아이랑 무료로 즐거운 시간 보내는 방법(with 아이사랑꿈터)

1 . 아이사랑 꿈터

 아이사랑꿈터는 인천형공동육아나눔터의 또 다른 명칭이다. 

 아래와 같이 인천 내에 5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필자가 살고 있는 미추홀구 지역에는 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은 인천 내 아이가 등록되어 있으면 방문예약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 시, 시간 및 인원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필히 방문 예약을 해야한다.

 

인천 구역별 내 아이사랑 운영 개소

 

 아이사랑꿈터의 장점은 꿈터 내 연령대별 장남감들을 보유하고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으며, 각 시설별 아 이와 부모가 같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제공하여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도 있다.

 

 놀이기구는 시설별로 다르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시설(아이사랑꿈터)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아이사랑꿈터 이용 연령해대는 유아~취학전 입니다.

 

아이사랑꿈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2. 아이사랑꿈터 이벤트

 2.1 송편 만들기

  - 2024년 아이이사랑꿈터 8호점?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갔다왔습니다.

   대략 5~6가구가 한자리에 모여 선생님께서 나눠주신 떡과 콩고물을 이용해 송편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송편을 만들기전

   만화와 구두로 왜 송편을 만들어야 하는지와 어떻게 송편을 만들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이가 송편을 왜 만들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기억할지 모르겠으나, 부모님과 함께 송편을 만들고 먹었던 것은 기억할     것 같습니다.

 

   2.2  영어케익 만들기

    - 주제 자체가 영어 케익 만들기 였고, \2,000원의 참가비가 있었습니다.

      와이프와 아이가 함께한 프로그램이었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어 와이프가 1차 충격을 먹었습니다. 수업에 참가한 가        족은 약 4팀으로 들었는데 아이들의 연령대가 우리 아이(5살)와 비슷한 또래와 약 1살 정도 많아보는 아이들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애들이 아직 한글도 못 떼었는데 영어로 수업을하고 대답을 한다는게 불가능할 것으로 생각          하였으나, 우리 아이를 뺴고, 영어로의 질문에 간단한 대답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2차 충격이었습니다.

      ea) What is this color? → yellow, green

    

     우리가 살고 있는 미추홀구의 학구열이 세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고, 아이가 어리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관심을 크게 두       지 않았지만, 영어 질문을 이해하고, 단답식으라도, 틀리더라도 영어로 대답한다는 그 자체에 대해 놀랐습니다.

     우리 아이만 안하고 있는 것인가?하는 생각이 든 교육이었습니다.

     아무튼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케익을 만들었고, 애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3. 장난감 절약

  저는 아이를 사랑하지만, 장난감을 직접 사준적은 없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사준적은 있어도 그 횟수는 많지 않습니다.

  장난감이 많으면, 집이 지저분해지는 이유도 있고, 선물 받는 것들이 종종 있기도하고, 장난감에 따라 금방 실증을 내는 것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안사려고 합니다.

 

장난감을 안사는 대신에 아이사랑꿈터와 같은 시설을 이용해 놀이기구에 대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합니다. 물론 아이 입장에서 더 갖고 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겠지만 이 또한 절제를 배우는 방법이라 조심드럽게 생각하여 최대한 절약을 해보고 있습니다.

 

아이사랑꿈터 놀이 이미지

 

4. 마무리

 가끔 친구나 지인집을 방문하면 방 한곳이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책으로 쌓여 사용을 잘 못하고 있는 것을 종종 보곤 합니다. 아이를 위해 구매하는 것이지만, 과연 활용도가 얼마나 있을까 생각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장난감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지면 값비싸게 준고 산 장난감을 버리거나 헐값에 팔아야 하는데 얼마나 아까울까도 생각해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 글을 읽은신 분들이라도 아이의 장난감은 조금 줄이고 그 돈으로 아이명의 계좌를 만들어 펀드나, 주식을 사주는 것이 어떤가 합니다. 저 또한, 아이명으로 계좌를 만들어 장난감 대신 누구나 알만한 대형 주식을 사서 모아주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수익률이 -40%로 누구에게 조언할 만한 입장은 아니지만 이런 방법도 의미가 있지 않나하는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